2024.10.13
18:09 | 나날이 일기
이렇게 살지 말아야지만 늘어나는군
그나저나 요즘에 손톱발톱 끄트머리에 자꾸 상처가 나네 왜지... 어제도 엄지손톱 끝에 아팠는데 좀 이따 보니 피나서 소리 지름
2024.10.11
13:14 | 오늘의 미친 짓 일기
어제 발제 거의 안 하고 자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려고 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그냥 잠...
내내 어쩌지 좃됏다... 생각하면서 학교로 옴
자잘하게 일 생겨서 속 터지는 와중 12시 수업인데 11시 50분에 끝냄 (원래 10시까지 올려야 됨)
전화 받고 손님 응대하고 프린트 하고 pdf파일 변환하고 인쇄한 거 정리하고 짐 챙겨서 내려감
내려가자마자 게시판에 올리고(12시) 교수님한테 인쇄물 드리니까
안 올라오길래 이번엔 없는 줄 알았다고 하심
다음부턴 이러지 말자 미친 것...
2024.10.10
00:08 | 음... 일기
피부가 개지랄난 거 보니 또 생리가 곧인 모양이다...
이거 진짜 어케 못 하나? 뭔 생리 때마다 피부가 염병난리를 해
02:17 | 번역 끝내고 일기
검토 중에 철학자 이름 뭐라고 읽는지 궁금해서 찾다가 안 나오길래 반쯤 광기에 차서 무한 서치 돌리다가 철학 포럼 사이트 발견
이것저것 둘러보다가 또 생각 많고 싱숭생숭해진 와중 약을 안 먹었단 걸 깨달아서 먹고 바로 누웠다
02:19 | 암 오케이 일기
여기 들어온 이상 생각을 하면 안 돼
사실 이미 수십 번 수백 번은 한 생각이고 현실이 그렇다는 건 이미 알잖아
그래도 포기할 수 없을 것 같아서 들어온 거고
들어오기 전엔 캐우울하긴 했지만 생각보다 괜찮고 공부는 즐겁고 재밌고 주변에서도 행복해보인다고 하고(이건 좀 웃김)
1학기만에 자퇴한다고 떠들었지만 사실은 이곳이 내 자리가 아닐까 라고 생각하고 있고
그러니까 괜찮다
내가 선택한 일이다
후회하더라도 괜찮아
08:09 | 근데 일기
오늘부턴 좀 일찍 자는 게 좋겠어
죽겠구만
15:21 | . 일기
힘내서 커피 1샷만 마신 와중 필기하는데 필요한 굿노트가 켜지지 않음...
미친 수업 시작이 곧인데 (교수님 6분 지각)
정신차려 굿노트~~~~
16:36 | 굿노트고 나발이고 일기
너무 졸려서 내내 꾸벅거렸다
아 카페인 부족 으아악
집 가서 발제 준비하느라 못 잔다곳
22:53 | 한강 작가 노벨상 수상 소식에 눈이 멀어서 일기
이제야 발제 준비 시작하다...
한강이 노벨상을 타든 말든 나는 내일 발제를 해야 해
몇 시간 내로 조져주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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