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4.11.22
23:18 | 오늘의 독서모임 일기
채식주의자를 읽고 한 시간 정도 떠들었고 같은 작품을 읽고 감상 나누는 자리는 역시나 즐겁다는 생각을... ^ㅡ^
근데 진짜 감상이 다 달라서 재밌었는데 또 나만 감상이 두드러져서 약간 작품을 너무 내 고집대로 읽나? 잠깐 고민함
다음 책은 내가 고르게 됐는데 (ㅋㅋ) <컬티시> <내전, 대중 혐오, 법치> <도둑 맞은 집중력> 같은 거 말하다가 책 라인업이 다 왜 이러냐고 한 소리 들음 (ㅠㅠ) 그치만 <광기의 역사> 가져왔더니 안 읽는대매 ㅠㅠ 재밌는데...
하여간 <컬티시> 읽게 되었고~ 도서관에서 빌렸다가 하나도 안 읽었으므로~ 이제부터 읽어보도록 하겠음~~
2024.11.19
22:16 | 오늘 오후에 있었던 일... 일기
...왜 이렇게 딥하게 빡친 건지 고찰해봤는데
난 아무래도 나를... 무시하거나... 하급자... 로 취급하는 걸 견디질 못 하는 것 같음
애초에 내가 오늘 개처럼 구르고 있는데 그딴 식으로 지적하는 것 자체가 뭐랄까...
공감능력이 없다...? 싸가지가 없다...? 미친 싸패 새낀가...? 싶었을 정도긴 한데
하여간 이 깊은 빡침은 나의 버튼과 비스무리한 것 같아
하... 진짜 개피곤하다 오늘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저녁도 못 먹고 드러누움
엄마가 뭐라도 먹으라고 쿡쿡 찌르길래 결국 군고구마 먹긴 했지만...
22:16 | ... 일기
난 진짜 스트레스에 너무 취약한 것 같음
스트레스를 잘 받고 너무 많이 받음
그리고 이 사실 자체가 나를 현타 오게 해...
22:42 | 띵킹... 일기
...왜 그렇게 화가 낫던 걸까
난...
아니 근데 그 상황에서 화가 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
그치만 좀 더 참았으면... 하 ㅆㅂ
때려치우던가 해야지
23:12 | 뭐든 잘할 필요는 없는데 일기
완벽주의와 강박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
이게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도 있겠지만 부정적인 영향이 너무 큼... ㅡ.ㅡ
2024.11.18
23:17 | 주말 일기
신나게 잘 논 것과는 별개로 생각이 뭉게뭉게 피어올라서 끊을 수가 없었어

어차피 생각을 계속 할 거라면 피상적인 게 아니라 좀 더 깊게 더 길게 생각하고 답을 얻는 게 차라리 나을지도 모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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