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4.10.03
00:35 | . 일기
심장이 널뛰던 건 가라앉았고 영원한 피로만이 남았다
발제할 거 원문 정리는 끝냈고 글 좀 쓰는 중인데 맘처럼 안 나오네
그냥 생각 비우고 번역이나 할까 싶기도...
그리고 한동안 트위터 같은 SNS는 자체 출입금지
15:21 | . 일기
며칠째 허리 코어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서 아무나 허리 코어 있는 사람 거 훔쳐오고 싶음
내가 운동해서 가지려면 너무 오래 걸리잖아
그냥 남의 거 훔쳐올래요
17:01 | 하... 일기
이 세상은 너무 사랑에 미쳐있다...
과잉 사랑의 시대
왜 이렇게 연정과 성애를 좋아하는 거임...
그만 좀 좋아해
18:42 | . 일기
잠깐 알림 다 꺼놨음
퐁당퐁당 쉬니까 뭐 쉬는 맛도 안 나고 매일매일이 월요일 같고 신선하게 그지 같음
21:14 | . 일기
전기장판 깔았음...
이거 너무 크고 관리도 귀찮고 딱딱해서 매번 여름마다 아빠 침대로 뺐다가 날 추워지면 다시 돌려놓는 짓을 반복하고 있는데 이럴 바에야 버리고 싶다고 n년째 생각만 하는 중...
엄마도 동일한 생각이지만 크고 무겁다는 건 처리하기가 귀찮다는 뜻이다......
이사 갈 때 꼭 버리고 말겠어
21:15 | . 일기
정말 모든 물건을 다 내다버리고 싶단 생각을 자주 한다...
진짜 언젠간 꼭 다 버리고 말겠음
마음 편히 죽으려면 원래 가진 것이 없어야 하는 법이다...
21:20 | . 일기
뭘 하기만 시작하면 병원 가야하나 싶은 거 진짜 좀 웃긴데 안 웃기고...
허리... 운동해야겠지... 이대로 가다간 진짜 병원 신세 진다...
위장... 이건 진짜로 내과 가서 약 처방 받아야하나 싶긴 함
소화가 안 된다 소화가...
밥도 먹고 싶지 않을 정도로 소화가 안 돼서 밥만 먹어도 입맛이 뚝 떨어지는 사태에 이르름...
이 말은 즉 오늘 과자와 음료를 사왔는데 먹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
슬퍼
2024.10.02
01:48 | . 일기
대충 30페이지 정도 남았다...
발제문 분량이 사람마다 들쑥날쑥인데 괜찮은 건지 모르겠네
일단 난 8쪽 정도 나올 것 같은데... 아 모르겟고 걍 빨리 끝내고 싶단 생각만
02:19 | . 일기
13페이지~~~~~~~
03:07 | 끝~~~~~ 일기
가방 챙기고 자야지 깩
12:08 | 할 일 그 외
이번주 미션+아웃트로
다음주 발제(또) 독서스터디 책반납1

이거 적고 있는데 교수님(연식 있으심 명예교수님임) 선글라스 끼고 들어오셔서 캐당황함
12:09 | . 일기
아 교수님 안과 다녀오셨대
교수님: 발제 왜 이렇게 길게 했어
나: ... (그러게요)
16:51 | . 일기
ㅠㅠ 다른 원생분이 뒷 부분이 중요한 거 많아서 요약하기 힘드셨겠네요 하심
그래 내가 괜히 길어진 게 아니라니까 ㅁㅊ
오타 수정 안 해서 영원히 이건 오타네요... 를 말하며 발제 완
22:42 | . 일기
와~ 갑자기 심장박동이 미친듯이 뛰는데? 아까 먹은 비상약 때문인지 피로누적이 이유인지 모르겠다 둘 다 가능성 있어서...
와중에 디코하면서 그렇게까지 건강을 안 챙기는 건 아니에요 했다가 개맹비난받음

나: 저 그래도 이렇게 십 년 정도 살았는데 아직 쓰러지진 않았어요
뫄뫄: 그게 십 년이 누적된 걸 수도 있어요
솨솨: 그러다 한 번 쓰러지면 영원히 쓰러지게 된다고
나: 아... 그런가...
솨솨: 나 억울해서 눈물날 것 같아 제발 몸한테 상냥하게 대해줘
나: 울지 말고 말해봐
솨솨: 나 진짜 운다 ㅠㅠ
23:17 | . 일기
근데 진짜 심각하게... 대학원생이 시간이 없다는 게 뭐냐면...
수업을 듣는데... 수업 공부를 해야 돼... 일단 발제 준비를 해야 함
근데 내 개인 공부도 하고 싶어 (기본...적으로 내가 하고 싶은 공부하려고 대학원 온 거니까)
하지만 현실적으로 대학원 학비는...!!! 그리고 이 나이 먹고 공부만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아...!!!
있을 수도 있지만 일단 그게 난 아님 아무튼 난 그래서 일도 함 (조교 일이라 다행)
거기다 난 왕복 도합 세 시간 통학해
그럼 당연히 시간이 없지
근데 왜 시간이 없는 거지 하고 영원히 궁금해하는 중
사람의 이성과 마음이라는 게 참 그렇다
23:31 | . 일기
걍 영원히 나의 게으름이 문제 아닐까...? 더 효율적으로 시간을 쓸 수 있지 않을까...? 라고 생각하며 치열하게 생각하지만 난 지금도 충분히 노력하고 있는 것도 같아...
2024.10.01
18:20 | . 일기
발제하기 싫어서 상모 돌리기마냥 머리 돌리는 중
아 진짜 왜 이렇게 하기가 싫은거냐
끝이 안 보여 (feat. 세븐틴)
18:49 | . 일기
이건 올해 첫 잉어빵
20:22 | 슬슬 일기
머리가 묶이는 때가 오는군...
머리 자르면서 가을~겨울 되면 머리 묶고 다닐 수 있을듯. 했는데 진짜 그렇게 돼서 웃김
자를지 말지 고민 좀 해봐야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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